귀걸이 시즌1

귀걸이 구입.


사실 귀걸이를 그리 자주 사지는 않는다. 일 년에 두 번 정도?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적당히 돌려가며 착용하다가, 뭔가 지겹다 싶을 때 우연히 눈에 보이는 매장에 들어가 사는 편이다. 

그렇게 어제 세 개의 귀걸이를 샀다. 왼쪽부터 차례대로, 만오천원 만오천원 구천원. 사실 가장 오른쪽 귀걸이를 맨 먼저 집어들었다. 왜냐면, 저렴했기 때문이다. (Clue였는데, 9000원 균일가 행사를 하고 있었다.) 하나만 사고 나와야지 싶었는데, 이것저것 끼워보다 보니 나도 모르게 절제력이 약해졌던 것 같다. 가장 왼쪽 귀걸이는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에 혹해서 집어들고. 하트 모양 귀걸이는, 그야말로 호기롭게 질렀다고밖에 표현할 수가 없다. 끼워보고 - 음 괜찮네 - 언니 이것도 주세요. -_-;;;

카드를 시원하게 긁고 나서, 근처 매장을 조금 더 둘러보면서, 아 조금 더 돌아보고 살 걸 그랬나 하는 후회가 아주 약간 들었다. 그렇지만 곧 괜찮아졌다. 어차피 귀걸이 그 자체보다는 어떤 옷과 매치하느냐가 더 중요하니까. 분명 시너지 효과를 줄 거야. 

일단, 귀걸이와 옷을 조합한 경우의 수를 늘어나게 했다는 점에서, 구입하길 잘 한 것 같다. 한동안은 질리지 않겠다.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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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글

  • 01410 2010/06/24 23:53 #

    자, 착장샷도 같이 첨부해주세요. (읭?)
  • 스란 2010/06/25 21:51 #

    읭? (2)
    저 손가락 착장샷으로 만족해주셔야 할듯..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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